- [행사] 출판도시, 봄을 여는 '매화다담梅花茶談'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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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시티 작성일26-03-31 18:59 조회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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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시의 봄을 알리는 전통 행사 '매화다담(梅花茶啖)'이 3월 31일(월) 서호정사 앞 매화가 만개한 야외 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웅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출판도시 단체장인 정병철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장, 강성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한정희 파주출판단지조합 이사장과 외부 주요 인사로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김도현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봄을 함께 맞이했다.
'매화다담'은 깨끗한 마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매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출판도시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자리로 매년 이어져 온 행사다. 이날 강성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매화다담을 시작으로 출판도시가 본격적인 축제 시즌에 접어든다"라며 "5월 어린이책잔치, 10월 파주페어 등 주요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특히 올해는 도시 구성원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웅 명예 이사장은 "이곳은 선대들의 뜻과 이야기가 깃든 공간"이라며 "그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봄날의 따뜻한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한국 수묵화의 거장 문봉선 교수의 '매화 드로잉'이 현장에서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김태희 소리꾼이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가 열린 서호정사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출판도시의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매년 초봄 '매화다담' 행사를 통해 출판도시에 봄의 정취를 가장 먼저 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