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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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과 공동성의 도시”

출판도시를 꿈꾸고 기획한 이들은 인간의 향기가 살아 있고 공동체의 가치가 꽃피어나는 도시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디자인하고 건축물을 세울 때 ‘위대한 계약’,‘선한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러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습니다. 출판도시는 공동성이라는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곳, 절제·균형·조화·인간애의 가치가 실현되는 곳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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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

출판도시는 저마다 스토리가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채워진 하나의 커다란 건축전시장 입니다. 한 건물의 형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삶을 담는 공간이자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풍경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알바로 시자, SANNA(세지마 카즈요, 니시자와 류에)의 건축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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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책의 도시”

출판도시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출판인들의 순수한 뜻에 의해 계획되고 추진된 출판문화공동체이자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산업단지입니다. 책과 사람과 놀이와 자연이 만나는 전례 없는 문화를 일구어나가는 아주 특별한 산업단지인 이곳은 출판, 디자인, 인쇄, 유통, 영상, 예술 관련 업체가 한 곳에 모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서점, 박물관, 북카페 등을 통해 책의 향유도 가능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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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힐링의 도시”

출판도시는 책의 도시를 넘어 활자문화와 영상문화가 함께 꽃피어나는 도시입니다. 북 카페, 책방, 갤러리, 공연장, 영화관, 박물관 등 다채로운 문화공간과 체험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도시 곳곳에서 책과 문화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년 봄에는 어린이책잔치, 가을에는 파주북소리, 파주건축문화제 등 문화 축제가 열려 문화가 만개(滿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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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출판도시는 제도경쟁교육에 숨 막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된 쉼터입니다. 나아가 무언가 배우길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거닐고 놀기 좋은 곳입니다. 출판도시만의 특별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출판도시를 방문해 책과 친해지고 아울러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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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출판도시 주변지역은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천혜의 자연생태 보고입니다. 강변저습지로 생물종이 풍부하며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출판도시는 이러한 자연을 고스란히 보존하는 길,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며 자연과 조화로운 인간의 삶,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