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진 사색적인 공간을 건축가 김종진이 자신만의 언어로 소개한다. 빛과 그림자가 주는 안식의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공간과 사물이 품고 있는 메시지는 일상을 떠나 여행할 때에 더욱 효과적으로 느껴진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방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과학자 최재천 엔데믹 시대에 ‘생명 다양성의 길’을 외치다. 따스한 메시지와 그에 맞는 문체가 독자에게 생명 존중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박완서의 데뷔작 <나목> 에서부터 노년에 발표한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까지 꽃이 등장하는 박완서 작품을 선정해 꽃과 나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박완서 작품과 독자를 연결해주는 책 . 작품을 설명한 뒤 작품에 등장하는 꽃은 어떤 식물이며 작품 안에서의 역할 의미 상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문화부터, 오늘날의 소녀들이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까지. 소녀문화 새로이 읽기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에 빛나는 작가. 남유하의 소설. 판타지, 고딕호러, 성장담이 어우러진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베토벤의 수많은 작품 중 이 책은 특별히 아홉 개의 교향곡에 대해 다루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독자들이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방법으로 베토벤과 만나게 한다.

책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김언호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그리고 책의 영혼을 파는 서점에서 4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서점을 운영하는 서점인의 철학을 탐구하고, 그 서점이 존재하는 나라와 사회의 지성과 문화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