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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평에도 불구하고 전에 봤나 안봤나 약간 헷갈린 상태에서 혹시나하고 감상했는데
다행히 첨 보는 영화였고 처음부터 3년반 어쩌구 하길래 프리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전편에서 션하게 빨린 앤디 가르시아형이 라이벌 도둑의 도움으로 오션스 일당을 찾아가 내 돈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그 돈을 메꾸기 위해 다시 뭉친다는 스토린데 보는내내 감독이나 배우들이 먼가 계약에 묶여서 출연했는지
스토리도 급조된 느낌이 많이나고 배우들 외모도 다른 영화 찍다 와서 그런지 연결이 안 되네요
다른 배우들은 몰라도 주연급인 브래드 피트형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찍을때라 까까머리고
맷 데이먼형도 전작 찍을때만 해도 살짝 좃밥이었는데 이때는 무려 '본 아이덴티티','본 슈프리머시'를
빵 터트린 시기라 액션배우의 이미지가 강해졌는데 본작에서는 약간 얼뜨기스런 배역으로
좀 안 맞는 느낌인데 그냥 계약때문에 출연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한마디로 그냥 급조된 졸작의 느낌이 강하고 감독도 그걸 아는지 뉴페이스로
캐서린 제타 존스랑 뱅상 카셀 그리고 카메오로 브루스 윌리스를 투입한듯하네요
그래도 초호화 라인업으로 배우들 보는 재미는 최고로 좋네요
다른 배우들 평은 안 하는걸로하고 새로 투입된 배우들만 평하자면
뱅상 카셀형은 예술성 짙은 작품이나 상업적인 작품에서도 많이 접했지만 한번도 가슴에 와닿은적이 없었는데
본작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차라리 개인적으로는 요새 감상한 '제이슨 본'에서의 연기가 가장 인상 깊었네요
캐서린 제타 존스 누나는 '트래픽'에서 엄청 살이 쪄서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본 작품에서는 '엔트랩먼트'까지는 아니지만 이 누나 특유의 큐트섹시가 확 살아났네요
뜬금포로 브루스 윌리스형이 나오는데 마치 '트로픽 썬더'에 톰 크루즈형 나온만큼 카메오치고는 비중있게 나오던데
이때 부르스형은 그야말로 얼굴만 봐도 행복할때인데 무슨 연줄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흥행 성적은 제작비 1억1천만불에 미국125,544,280+해외237,200,000=총362,744,280로
전작보다 높아진 배우들 몸값때문에 제작비는 상승했지만 작품이나 흥행성적은 하락했네요
사실 3편은 언제 볼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평이 좋아서 조만간 감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