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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보기 시작한 작은아씨들 1,2 어제부로 다 봤습니다 ㅎ
빨강머리앤을 좋아해서 이작품들도 비슷한 느낌이겠구나 재밌겠다 했는데 역시나 명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2인 난과 죠 선생님보단 작은 아씨들1이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가장 호감 캐릭은 1,2 모두 죠였구요.
1은 죠,안소니,베스 2는 죠,토미,단,테디가 맘에 들더라구요 ㅎ
죠랑 안소니랑 잘되길 바랐는데 2에서보니 왠 아저씨랑 결혼을 ㅠㅠ
에이미랑 로리랑 결혼하는것도 의외더라구요~2에서 성인버전 에이미 잠깐 나오는거보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브룩씨가 죽은 편 보면 죠가 옛날얘기 하는 부분에서 베스는 일찍 죽었다고 말한거 보고 구글링해보니
1에서 성홍열 걸렸다가 치유되는걸로 나오는데 몸이 약해서인지 얼마 안가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알고나니 씁쓸하더라는...
확실히 예전에는 죽는 사람이 많았구나 싶더라구요 의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2 마지막편에 플럼필드 학생들의 미래 모습이 한장면씩만 나와서 그게 아쉽더라구요 좀더 길게 보여주지....
궁금한건 1에서 나오는 뉴코드 지방이 2에서 말하는 콩코드인지 별개의 지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보다가 궁금해서 뉴코드로 찾아보니 안나오더라구요....근데 2에서 콩코드란 지역 언급되는거보니 이름이 바뀐건가 싶기도 하고....
작품 제작시기는 거의 7-8년 이상 차이나는걸로 아는데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ㅎ
암튼 이 작품 덕에 세계명작특선 시리즈를 알아서 차차 볼까 합니다. 일단 다음으로 잡아놓은 빨강머리앤 일어판부터 보구요.
더빙판만 보다가 일어판 보니 더빙판만 봐와서 그런지 일어판보다 더빙판이 좋은듯 하더라는....
암튼 보면서 마음이 따뜻했던거 같습니다 ㅎㅎ 고전작 좋아하는 분들이면 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