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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까지 2점차로 지고 있다가 적시타 떄리고 상대 우익수가 공 빠뜨린 덕에 대량득점까지 하면서 기적같이 내셔널 디비전 시리즈 진출
2. 다저스 상대로 5전 3선승제에서 1승 2패로 몰린 상황에서 슈어저가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을 구해내며 2승 2패 만듬
3. 다저스 상대로 5차전에서 8회까지 2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 만들고 승리
4. 리그 최고의 우승후보 휴스턴 상대로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 심지어 상대 홈에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원정 경기.
그런 상황에서 과거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꼬여서 '못 다 피운 재능' 소리 듣던 선수가 8.1이닝 2실점 혼신의 역투로 팀을 구해냄.
5. 월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
상대 선발 그레인키의 완벽투에 7회 1사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2점차로 지고 있다가 랜던의 솔로포로 1점 만회,
이후 켄드릭의 투런 홈런으로 거짓말처럼 단번에 역전
무려 5번의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
정말 이팀 쭉 보면서도 늘 리그 우승후보 1순위 3순위 꼽힐때는 광탈하더만은
감독 잘리니마니 하던 시즌에 우승이라니... 야구가 참 모르는 스포츠 입니다.
작년에 하퍼 떠나고 올해 시즌 끝나고 랜던 스트라스버그 다 떠날 가능성 있고... 슈어저도 뭔가 부상이 점점 잦아지는거 보면 슬슬 내리막 탈 때가 되었나 싶은 느낌도 드는데, 내츠 전성기를 만든 마이크 리쪼 단장도 올해가 일단 계약 만료구요. 재계약 할지 모르겠지만
올시즌 끝나고 오프시즌 좀 재미없게 되면 앞으로 우승은 진짜 요원한 거의 마지막 기회 였을수도 있는데 결국 우승을 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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