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9 출판도시 인문학당’이 3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출판사 및 책방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매해 상·하반기에 파주 출판도시와 전국의 출판사, 서점 및 지역의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활동 장려 프로그램이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이란 책과 관련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새로운 독자층을 길러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출판사와 독자, 작가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독서운동 확산과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 주요 참여 출판사는 돌베개, 명필름 아트센터, 살림 출판사, 안그라픽스, 한길사 등이며 삼요소 서점, 카프카의 밤, 꿈틀책방 등의 특색 있는 다수의 책방도 함께 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강연은 22개 단체에서 총 35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 주제는 한국 역사, 여성 인권, 영화감상, 소설가의 대담, 건축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다양한 출판사와 책방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인문학, 미술, 영화, 건축 등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강연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사이트(www.inmunclub.org)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강연신청은 해당 단체에 직접 문의로 가능하다. 문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031-955-0080, smkang@pajubookcity.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