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제4회 한국출판편집자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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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시티 작성일25-10-16 08:05 조회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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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철미, 이하 재단)은 우리나라 출판문화를 이끌고 있는 편집 기획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출판계에서 처음으로 2022년부터 ‘한국출판편집자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대상, 금상, 공로상, 특별상 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공로상은 출판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출판문화, 학술 발전 또는 해외 출판 홍보에 큰 공적을 남긴 편집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상은 학술, 교양, 종교, 사전, 대학출판, 아동,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을 고려해 수여된다.
제4회 한국출판편집자상은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출판 편집 경력 10년 이상인 편집자를 대상으로 총 36명이 신청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다음과 같은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박은덕(편집경력 28년, 보림출판사), 금상에는 조선우(편집경력 20년, 책읽는귀족)가 각각 선정되었다. 공로상은 안경숙(편집경력 26년, 웅진주니어)에게 돌아갔으며, 특별상은 김종진(편집경력 21년, 씨앤톡)과 박승수(편집경력 18년, 자유아카데미) 2명이 선정되었다.
한국출판편집자상은 신청 자격 제한에 있어 재단 임원(이사 및 감사)이 대표인 출판사의 직원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출판사의 지명도나 규모와 무관하게, 신청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자신이 편집한 도서만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사에는 한국출판학회 회장을 역임한 동원대학교 명예교수 부길만 심사위원장, 재단 이사인 푸른사상사 한봉숙 대표, 제2회 대상 수상자 이종백 씨가 수고해주셨다.
다수의 편집자와 출판인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덕분에 훌륭한 편집자들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출판 편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고 편집자들의 자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