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예술을 잇는 시리즈 [BOOK+IMAGE]의 11번째 전시로서, 〈강박과 사랑, 그리고 예술 - 버지니아 울프, 프리다 칼로, 쿠사마 야요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래픽노블을 통해 불안과 강박, 죽음의 공포 등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예술가들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다. 문학과 미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난 여성 예술가 버지니아 울프, 프리다 칼로, 쿠사마 야요이의 불안정한 내면세계가 세 권의 그래픽노블에 개성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펼쳐져 있다. 특히 예술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 예술가의 열정 넘치는 삶, 이에 대한 감동과 찬사를 독창적으로 그려낸 세 여성 그래픽노블 작가의 시선 또한 이번 전시의 초점이다. 불행했던 삶, 예술가로서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불안과 강박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과 예술적 행위, 그리고 개인의 어두운 내면세계가 예술세계를 일구는데 어떻게 작용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젠더 갈등을 새롭게 인식하길 기대한다.

기간 05.13(금)-07.17(일) 

장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관람료 성인 7천 원, 학생 5천 원, 단체 5천 원(20인 이상 사전예약 시)

문의 031.955.4100

홈페이지 mimesisartmuseum.co.kr

인스타그램 mimesis_art_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