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박영은 박승순, 황란, 홍정우, 정재철 4인의 작가와 함께 갤러리박영청담 리마인드 기획전 <잔상의 층위 展>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지난 전시를 고정된 형태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감정이 새로운 맥락 속에서 다시 만나고 다시 읽히는 과정 그 자체에 주목한다. 이들의 작업은 각기 다른 재료와 조형 방식, 주제와 정서를 지니고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축적된 감정의 층위, 그리고 그 감정이 응고된 시각적 결과로써의 작업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그 축적의 결과를 다시 호출하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시도이다. 전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계속된다.

· 기간 : 6월 5일(목) - 7월 19일(토)

· 시간 : 월-토 10:00-18:00(일요일 예약제)

· 장소 : 갤러리박영(파주시 회동길 37-9)

· 관람료 : 무료 

· 인스타그램 : @gallerybakyoung

· 문의 : 031-955-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