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인문학 강연을 지원하고 진행하는 연간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9월 첫 발을 딛은 글로벌 마켓이자 복합문화 페어인 '파주페어_북앤컬처(Paju Fair_Book&Culture)'의 연중 낭독행사로서 낭독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5 출판도시 인문학당 행사명은 <독篤 독讀 ― 도탑게 읽기>로, '도타울 독(篤)'과 '읽을 독(讀)'을 함께 제안한다. 낭독공연과 낭독회, 완독회로 구성해 7월부터 11월까지 출판도시 문화공간 곳곳에서 독자를 맞이하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가 소리 내 읽고, 듣고, 나누는 도타운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7월 11일(금)까지 국내 문학 작품을 출간한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 하고(14p 참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에 책과 문학, 낭독과 소리에 관심 있는 모든 출판사와 독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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